유럽의 기후변화
지난 1천년 동안 세계 기후를 찾아보면 크게 2번의 파도를 발견할 수 있다.
- 첫 번째 파도는 중세 온난기의 시작으로 1000년부터 1300년 초반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1300년 중반부터 급격히 하락하여 소멸된다.
- 두번째는 130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된 기온의 하각은 1700년대에 절정에 달하는데, 학자들은 이때를 소빙하기(little ice age) 라고 부른다.
중세 온난기에 비해 기온이 2도 가까이 내려갔으니 빙하기라는 표현이 과하지는 않아 보인다. 기후 학자들은 이때 기온 하강의 영향으로 전쟁과 혁명이 반발했다는 견해를 내 놓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1789년의 프랑스 혁명과 17세기 중반의 명나라 멸망을 꼽는다.
혹독했던 추위는 18세기 말을 고비로 진정되고, 19세기 부터 완만한 기온 상승이 나타나 20세기 후반부터는 지구온난화를 겅정해야 할 정도가 되었다. 과거에 비해 기술력이 크게 나아져 기후변화의 피해는 적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근래의 기온 상승 속도가 가파른 것을 보면 이대로 기온이 상승한다면 여러 문제가 생길것은 뻔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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