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는 중앙은행 간의 통화 결제, 혹은 예금을 받아들이는 것을 주된 업무로 하는 국제 기구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은 통화
스위스바젤에 위치한 국제결제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같은 다양한 규제를 동비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BIS는 3년 마다 세계에서 어떤 통화가 외환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지 순위를 매겨 발표한다.
2004년 이후 주요 통화별 외환거래 점유율 추이
2004년 이후 주요 통화별 외환거래 점유율 추이 자료 파일
BIS 출처 - Foreign exchange turnover in April 2019
위의 표는 세계 주요 통화의 랭킹을 보여주는데, 2004년 이후 1~4위에 변화가 전혀 없는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미국달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88.3%)이며, 그 다음은 유로인데 최근 그 비중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유럽 경제가 얼마나 어려움을 겪는지 알 수 있다.
3위는 일본의 엔, 그리고 4위가 영국의 파운드이다. 여기까지의 랭킹은 앞으로도 쉽게 바뀌지 않을 듯하다.
그이유는, 5위권 이하와의 점유율의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중국 위안화가 2004년 29위에서 2019년 8월까지 상승하기는 했지만, 4위인 영국 파운드(12.8%)의 1/3 수준이기에 앞으로 갈 길이 많이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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