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L은 안전할까?
“여러분이 집을 샀는데 그게 자기 집이라는 걸 어떻게 증명하지요?"
" 등기부 떼면 확실하잖아요"
부실채권도 마찬가지다. 집을 사면 등기부등본에 소유권이 이전되듯이 부실 채권을 매입하면 근저당권자의 채권자가 투자자의 이름으로 변경된다.
만약 국민은행으로부터 부실채권을 매입했다면 부동산 등기부등본의 을구'에 '확정채권 양도를 원인으로 근저당권자가 국민은행에서 홍길동으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이 기재된다. 이렇듯 담보부 부실채권은 부동산등기부등본상에서 확인이 가능한 명확한 권리이다. 믿어도 된다.
NPL은 40% 세일 상품이다?
- 우리가 백화점에 가서 10만원짜리 구두를 산다고 가정해보자.
- A는 현금 10만 원을 주고 구두를 샀고, B는 20% 세일 기간을 기다려 8만원에 구입을 했다.
- 그런데 C는 인근의 상품권 할인판매점에서 10만원 상품권을 8만 원에 구입한 후세일기간에 구두를 샀다.
- C의 구두 구입 가격은 결국 6만 원이 된다. CA보다 4만원이나 저렴하게 구두를 구입한 것이다.
위 사례를 그 대로 부동산에 옮겨와 설명하자.
A는 인근 부동산에 나와 있는 10억짜리 부동산을 10억에 샀다. B는 법원경매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 즉 10억짜리 부동산을 8억에 샀다. CNPL을 구입해 10억짜리 부동산을 6억에 샀다. NPL이란 세일기간에 할인된 상품권으로 구입하는 구두와 같은 존재다. '에이, 4억쯤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NPL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구두와 부동산을 사는 3가지 방법
구분 | 구두 | 부동산 |
정상 기간 | 100,000원 | 일반 매매로 구입 |
세일 기간(20%) | 80,000원 | 경매로 구입 |
세일 기간(20%)+상품권(20%) | 60,000원 | NPL로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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